파월 의장 “물가 다시 뛴다”…트럼프 관세로 경제 연착륙 시나리오 흔들리다
안녕하세요, 워싱턴포스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물가가 다시 뛸 수 있다.” 미국 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그 여파로 뉴욕 증시는 급락했고, 반도체주부터 나스닥, 채권시장까지 혼란에 휩싸였는데요.
오늘의 핵심 단어는 바로 inflation. 지금부터 트럼프의 정책과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불안의 연결고리를 짚어보겠습니다.
📘 중요 키워드: Inflation
단어 | 뜻 | 발음기호 | 한국어 발음 |
Inflation |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 ɪnˈfleɪʃən | 인플레이션 |
예문:
- Powell warned that inflation could rise again due to new tariffs.
- High inflation makes it harder for central banks to manage interest rates.
💡 기사 속 'inflation'은 관세 → 공급망 붕괴 → 가격 상승이라는 흐름 속에서 언급됩니다. 파월 의장은 특히 “단기 상승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기사 주요 인용과 해설
Trump’s tariffs are ‘likely’ to push prices up, Fed chief warns, prompting market slide
트럼프의 관세, 물가 상승 ‘가능성 높아’…연준 의장 경고에 시장 급락
“Trump’s tariffs are highly likely to spur a temporary rise in inflation.” – Jerome Powell
“트럼프의 관세는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월 의장은 시카고 연설에서 관세 충격이 단기적일지라도, 공급망에 장기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The Dow fell 700 points, and the Nasdaq dropped 3 percent.”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은 3% 급락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 Nvidia와 AMD는 “관세로 재고 가치 손실 발생”을 발표하며 7% 폭락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를 유지하고, 철강·자동차 관세도 유지한 점이 부담을 키웠습니다.
“Markets are struggling with a lot of uncertainty, and that means volatility.” – Powell
“시장은 지금 극심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휘청이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조정할 때, 물가안정과 고용을 동시에 고려합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면 정책 대응이 매우 어렵습니다.
🔎 해석과 관점: 연착륙? 이제는 ‘충돌방지’가 급선무
파월은 최근 물가가 서서히 안정되며 ‘소프트 랜딩’(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강화는 그 시나리오를 흔들고 있습니다.
- 소비자는 관세 시행 전 사재기
- 산업 생산은 4개월 만에 하락
- 건설 업계 심리지수는 계속 하락
- 실업률은 아직 낮지만 고용 불안감 확산 중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파월은 “정책 목표 사이에 긴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죠. 이는 물가 잡자니 고용 망가지고, 고용 살리자니 물가 폭등할 수 있다는 딜레마를 뜻합니다.
📌 핵심 요약 & 기사 결론 인용
📊 요약 정리:
- 🎯 트럼프, 중국 중심으로 관세 재부과
- 📈 파월 “인플레이션 다시 오를 것…장기화 우려”
- 📉 시장 급락: 다우 -700p, 나스닥 -3%, 반도체 -7%
- 💬 연준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올 수 있다”
“Aggressive tariff policy could slow growth to a crawl and push unemployment up.”
– Fed Governor Waller
“공격적인 관세 정책은 경제 성장을 거의 멈추게 하고 실업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 연준 이사 월러
🇰🇷 한국에 미칠 영향
한국 경제도 긴장해야 할 시점입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도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의 소비 둔화는 한국의 수출 기업, 특히 반도체·자동차 업계에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
📉 지금 한국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감도는 상황.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더 정교한 대응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 읽어주는 남자, 다음에도 흥미로운 기사와 영단어로 돌아올게요~
📎 출처: Washington Post 원문 보기
🕒 기사 송고시간:
- 미국 동부(EDT): 2025년 4월 16일 오후 4:04
- 한국(KST): 2025년 4월 17일 오전 5:04
- 협정세계시(UTC): 2025년 4월 16일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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